시흥 모 고교서 학생 50여명 집단식중독 증세

시흥 모 고교서 학생 50여명 집단식중독 증세

입력 2012-08-24 00:00
수정 2012-08-2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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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의 A고등학교에서 학생 50여명이 집단식중독 증세를 보여 학교와 보건당국 등이 원인 조사에 나섰다.

24일 A고교 등에 따르면 이 학교 학생 58명은 지난 22일 단체 급식으로 점심과 저녁 식사를 한 뒤 이날부터 다음날인 23일 오후까지 복통과 설사 등의 식중독 증세를 보였다.

이에 학교측은 22일과 23일 증세를 호소하는 학생들을 일찍 귀가시키고 나머지 학생들도 정규 수업이 끝난 오후 4시께 전원 집으로 보냈다.

또 지역 보건소에 검사를 의뢰, 증세를 보이는 학생들의 가검물을 채취하고 섭취 음식에 대한 설문 조사를 벌이며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이다.

담당 보건소는 취합한 자료를 분석해 식중독 유사증세의 원인을 파악하는 한편 단체급식 위생 등에 문제가 있었는지도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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