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장 주폭, 7세女 성추행…언니 말리자 술병 협박

막장 주폭, 7세女 성추행…언니 말리자 술병 협박

입력 2012-08-24 00:00
수정 2012-08-24 11:2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동두천경찰, 40대 구속..21차례 동네 술집 행패 혐의도 추가

경기 동두천경찰서는 24일 만취한 상태에서 7세 여아를 성추행한 혐의(아동ㆍ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권모(47)씨를 구속했다.

권씨는 지난 6월25일 오후 6시30분께 동두천시 아파트단지 놀이터에서 술에 취해 A(7)양의 신체부위를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권씨는 이 현장을 목격한 A양의 언니(11)가 달려와 경찰에 신고하겠다며 말리자 술병을 들고 가만두지 않겠다고 윽박지른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권씨는 동두천 일대 상점을 돌아다니며 술에 취해 행패를 부리는 이른바 ‘주폭’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2005년 12월부터 지난 6월까지 동두천지역에서 21차례에 걸쳐 동네 술집 등에서 행패를 부리는 등 업무를 방해한 사실을 밝혀내고 혐의를 추가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4 / 5
주 4.5일 근무 당신의 생각은?
2025 대선의 공식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일부 후보들이 공약으로 내건 주 4.5일 근무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OECD 국가 중 우리나라의 근로시간이 지나치게 길기 때문에 근로시간을 조정하겠다는 것인데 경제계는 난색을 표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주 4.5일 근무에 찬성한다.
주 4.5일 근무에 반대한다.
3 / 5
3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