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파 등 신선식품 15% 폭등
연이은 태풍으로 농수산품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예년 태풍 피해 때 신선식품 물가가 15%까지 폭등한 점을 감안하면 한달 앞으로 다가온 추석 물가에 비상이 걸린 셈이다. 2일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으로 농경지의 태풍 피해 면적은 4만 3059㏊로 집계됐다. 특히 과수와 벼 피해 면적은 각각 1만 8675㏊, 4986㏊에 이르렀다. 닭과 오리 등도 30만 마리 넘게 죽고, 해상양식장 1만 6111칸도 파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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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피해 복구 구슬땀
육군 7공병여단 군인들이 2일 태풍 피해를 입은 경기 이천시 장호원읍의 인삼밭을 찾아 쓰러진 말뚝을 세우며 복구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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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2012-09-0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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