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열린 집 골라… 동일 수법
지난달 20일 서울 중곡동에서 주부를 성폭행하려다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서모(42)씨가 범행 13일 전에도 같은 수법으로 30대 여성을 성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10일 광진경찰서에 따르면 서씨는 지난달 7일 오전 서울 중랑구 면목동의 한 가정집에 들어가 30대 주부 A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씨는 중곡동 사건과 마찬가지로 오전 시간대에 문이 잠기지 않은 집을 골라 피해자를 흉기로 위협하고서 성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당시 범인의 신원을 파악하지 못해 수사에 난항을 겪었다.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2012-09-1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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