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4일 시작되는 제17회 부산 국제영화제에서 북한과 유럽의 합작영화인 ‘김 동무는 하늘을 난다’(Comrade Kim Goes Flying)가 상영될 예정이다. 북한이 만든 영화가 국내에서 상영되는 것은 현 정부 들어 처음이다.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14일 브리핑에서 “영화제 조직위에서 ‘김 동무는 하늘을 난다’를 상영하고 싶다고 요청해와 순수 문화교류에 대한 유연화 조치에 따라 영화 반입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조직위에서 북한 감독과 배우를 초청하고 싶다는 요청도 있었다.”면서 “조직위가 북측과 협의해 요건을 갖춰 신청해 오면 긍정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 동무는 하늘을 난다’는 북한 김광훈 감독과 영국의 니콜라스 보너, 벨기에의 안자 델르망 등이 공동으로 제작한 82분짜리 로맨틱 코미디다. 북한 배우 한정심과 박충국 등이 출연했다.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14일 브리핑에서 “영화제 조직위에서 ‘김 동무는 하늘을 난다’를 상영하고 싶다고 요청해와 순수 문화교류에 대한 유연화 조치에 따라 영화 반입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조직위에서 북한 감독과 배우를 초청하고 싶다는 요청도 있었다.”면서 “조직위가 북측과 협의해 요건을 갖춰 신청해 오면 긍정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 동무는 하늘을 난다’는 북한 김광훈 감독과 영국의 니콜라스 보너, 벨기에의 안자 델르망 등이 공동으로 제작한 82분짜리 로맨틱 코미디다. 북한 배우 한정심과 박충국 등이 출연했다.
2012-09-15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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