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 검찰 출석하며 던진 말이[속보]

이정희, 검찰 출석하며 던진 말이[속보]

입력 2012-09-21 00:00
수정 2012-09-21 10:0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검찰의 부당한 압력 중단돼야”

이미지 확대
통합진보당 이정희 전 의원 연합뉴스
통합진보당 이정희 전 의원
연합뉴스
4ㆍ11 총선 당시 서울 관악을 야권 단일화 과정의 경선 부정 의혹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정희(43) 통합진보당 전 대표가 21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 전 대표는 오전 10시쯤 서울 서초동 중앙지검 청사에 나와 “정의롭지 못한 검찰이 대선을 앞두고 통진당과 저에게 부당한 압력을 가하고 있다. 당장 중단돼야 한다.”고 말한 뒤 조사실로 향했다.

사건을 맡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이상호)는 이 전 대표를 상대로 경선 당시 선거 캠프 관계자들이 일반전화를 여러개 설치해 자동응답전화(ARS) 여론 조사를 조작하도록 지시했는지, 이를 사전에 보고받아 알고 있었는지 등을 추궁할 예정이다.

검찰은 이 전 대표의 측근들이 상당수 구속된 만큼 이 전 대표가 여론조사 조작 사실을 사전에 알았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기사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