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홍사덕에 돈 제공 의혹’ 기업체 회장 소환조사

檢 ‘홍사덕에 돈 제공 의혹’ 기업체 회장 소환조사

입력 2012-09-24 00:00
수정 2012-09-24 14:4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홍사덕(69) 전 새누리당 의원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이상호 부장검사)는 홍 전 의원에게 돈을 건넨 의혹을 받고 있는 진모(57) H공업 회장을 24일 소환해 조사 중이다.

진 회장을 이날 오후 2시 출석했다. 검찰은 진 회장을 상대로 돈 전달 여부와 정황, 자금 출처 등을 캐묻고 있다.

진 회장은 지난 3월23일 경남 합천의 공장에서 승용차로 출발해 대구에서 홍 전 의원의 보좌진 이모 씨를 동승시킨 뒤 이튿날 함께 홍 전 의원 사무실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불법자금 수수 의혹을 중앙선관위에 고발한 진 회장의 전 운전기사 고모(52)씨는 검찰 조사에서 “진 회장이 홍 전 의원을 만나러 가는 차 안에서 이씨에게 돈이 든 담배상자를 보여주며 ‘5천만원’이라고 한 얘기를 들었다”고 진술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