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女 몰카 촬영 가장 많이하는 역은…

전철女 몰카 촬영 가장 많이하는 역은…

입력 2012-10-11 00:00
수정 2012-10-11 15:5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새누리 이명수 “열차 내 성범죄 심각”

일명 ‘몰카’(몰래 카메라)로 여성의 특정 신체부위를 촬영하는 열차 내 성범죄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이명수(새누리당) 의원의 코레일(한국철도공사)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지난 4년간 열차 내 성범죄 적발건수가 총 421건에 달했다.

경수선(전철)·경인선(전철)·경부선·호남선 순으로 성범죄 발생빈도가 높았고, 출퇴근 시간대인 아침 6∼9시, 저녁 8시∼자정에 많았다.

가해자 직업은 무직(44%), 회사원(34%), 학생(5%) 순이고, 이들의 연령은 30대(37%), 40대(26%), 20대(14%), 50대(13%) 등이다.

역사별로는 구로(전철)역, 부평(전철)역, 가산디지털단지(전철)역 순으로 많았다.

이 의원은 “피해자들이 신고나 고발을 하지 않은 성범죄까지 합하면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열차 내 성범죄 근절을 위한 코레일의 적극적인 대처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