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신한銀 사태’ 신상훈 前사장 5년 구형

檢 ‘신한銀 사태’ 신상훈 前사장 5년 구형

입력 2012-12-04 00:00
수정 2012-12-04 00:3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백순 前행장은 3년

검찰이 회사돈을 가로챈 혐의 등으로 기소된 신상훈 전 신한지주 사장과 이백순 전 신한은행장에게 각각 징역 5년과 3년을 구형했다.

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부장 설범식)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은행 고위 임원의 부실대출, 비자금 조성, 신용카드깡 등의 행태는 금융기관 종사자인지 의심케 하는 정도의 도덕적 해이를 보여줬다.”면서 “신한은행의 명예회복과 범행의 재발을 막는 차원에서라도 일벌백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 전 사장은 최후 진술에서 “재판부의 혜량과 엄정한 판결로 명예회복이 이뤄졌으면 한다. 남은 인생에 아무 희망도 없다.”고 호소했다. 이 전 은행장도 “자문료를 사용한 적이 없고 범행에 가담한 사실도 없다. 거짓과 모함 속에서 진실이 밝혀지도록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지숙기자 truth173@seoul.co.kr



2012-12-04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