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침수신고 어선 전복…선원 1명 사망 추정

제주 침수신고 어선 전복…선원 1명 사망 추정

입력 2012-12-06 00:00
수정 2012-12-06 13:2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6일 오전 2시5분께 제주도 서귀포시 남쪽 590km 공해상에서 서귀포선적 근해연승어선 2008명성호(29t)가 침수되고 있다며 서귀포해경에 구조를 요청한 뒤 전복됐다.

사고 후 선장 정모(42)씨 등 선원 9명은 뒤집힌 어선에 매달려 있다가 이날 오전 10시께 인근에서 조업하고 있던 어선 3척에 의해 모두 구조됐다.

선원 8명은 생명에 지장이 없으나 김모(44)씨는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해경은 전했다.

해경은 선원들을 경비함정에 인계받는 대로 서귀포항으로 들어와 병원으로 이송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해경은 침수사고 접수 후 3천t급 경비함정 등을 사고해역에 급히 보냈으나 연락이 끊기자 항공기를 띄우고 인근에서 조업하던 어선들에도 도움을 요청했었다.

사고 어선은 지난 3일 오후 옥돔을 잡으려고 서귀포항을 출항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