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시티투어 이용객 1만명 돌파…”강남스타일 덕분”

강남시티투어 이용객 1만명 돌파…”강남스타일 덕분”

입력 2012-12-13 00:00
수정 2012-12-13 09:5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2009년부터 강남의 숨은 명소들을 즐길 수 있게 운영하는 강남시티투어 이용객이 1만명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강남시티투어는 출범 시부터 지난 11월까지 총 440회에 운영돼 1만950명이 이용했다. 특히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열풍이 불고 있는 올해 강남을 궁금해하고 방문하고 싶어 하는 외국인들이 급증하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고 구는 설명했다.

강남시티투어는 1인당 하루 1만~2만원으로 강남 명소들을 전문 가이드의 안내로 즐길 수 있으며, 이용객 의사에 따라 코스변경이 가능해 가족단위 관광객이나 단체 관광객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정기코스는 봉은사~은마상가~강남역U-street~코엑스아쿠아리움~선릉~신사동 가로수길~청담패션거리~코엑스몰을 도는 평일코스, 태권도공연 및 ‘말춤 배우기’ 등 체험코스가 포함된 주말코스 등 매주 화ㆍ목ㆍ토요일 3회로 운영되고 있다.

구는 내년에는 주 6회 순환형 운행을 검토하고 있으며 강북지역의 외국인 선호관광지를 코스에 포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류스타거리와 강남스타일 포토존 등을 활용한 ‘강남스타일’ 코스, 의료관광·한류·쇼핑을 연계하는 프로그램, 양재천·대모산 둘레길 코스도 개발하기로 했다.

투어는 홈페이지(www.gangnamtour.com)와 전화(☎82-2-318-0345)를 통해 24시간 상담 예약이 가능하다. 문의는 구청 관광진흥과(☎02-3423-5544)로 하면 된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