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프로야구 감독, 입시비리 연루되자 돌연…

前프로야구 감독, 입시비리 연루되자 돌연…

입력 2012-12-18 00:00
수정 2012-12-1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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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입시비리 연루 프로야구 전직 감독 체포영장·지명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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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특기생 입시비리 사건을 수사 중인 인천지검은 18일 모 프로야구단 전 감독 출신인 A(57)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명수배했다고 밝혔다.

A씨는 프로야구단과 연세대 감독을 거쳐 현재 서울 모 고교의 야구감독직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연세대 야구부 감독으로 재직하면서 학부모로부터 자녀를 대학에 입학시켜달라는 청탁과 함께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A씨에 관한 첩보를 입수하고 지난주 신병을 확보하려 했으나 이미 잠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은 A씨가 심장 관련 질환으로 지난주 입원해 현재 학교에 출근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야구특기생 입시비리 혐의로 구속된 이들은 양승호 전 고려대·롯데 감독과 정진호 연세대 감독을 비롯, 전·현직 대학감독 6명, 고교 감독 1명, 야구협회 심판위원 2명, 학교 감독 출신의 브로커 2명 등 총 11명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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