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이발소’, 피임기구 어디다 숨기나 보니

‘성매매 이발소’, 피임기구 어디다 숨기나 보니

입력 2013-01-07 00:00
수정 2013-01-07 08:4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발사 없는 이발소서 성매매 알선 업주 검거

이미지 확대


부산지방경찰청 생활안전과는 7일 이발소에 여종업원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권모(51·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또 돈을 받고 손님과 성관계를 가진 여종업원 신모(47·여)씨도 불구속 입건했다.

권씨는 지난 3일 부산시 금정구 서동의 한 건물 지하 1층에 마련한 이발소에서 현금 7만원을 받고 여종업원과 손님의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권씨는 지난해 12월부터 명의상 업주인 속칭 ‘바지사장’을 내세워 이발사도 없이 이발소를 운영하면서 성매매를 알선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권씨 등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입구에 정식 이용원 간판을 달고 영업했고 음료수병 안에 피임기구를 보관하는 등 치밀함을 보였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