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추적 경비함정 필리핀 동쪽 공해상으로 출항

나로호 추적 경비함정 필리핀 동쪽 공해상으로 출항

입력 2013-01-25 00:00
수정 2013-01-25 11:0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제주해경, 발사 성공·승조원 무사 기원

우리나라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I)의 궤적 추적 등 임무를 맡은 제주해양경찰서 소속 3천t급 경비함정인 3002함이 25일 오후 1시 제주항에서 필리핀 동쪽 공해상을 향해 떠났다.

제주해경은 출항 직전 조준억 제주해경서장 등 해경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나로호 발사 성공과 3002함 승조원의 무사 항해를 기원하는 환송식을 열었다.

3002함은 제주도 남쪽 1천700㎞ 해상인 필리핀 동쪽 600㎞ 공해상까지 이동, 나로호 발사 후 발사체 추적과 비행상태 정보 원격 계측 모니터링을 지원한다.

또한 발사체가 위성과 분리된 뒤 어느 곳에 떨어졌는지 파악하는 임무와 낙하물에 따른 피해 예방을 위해 태평양 해역에서 주변을 통제하는 등 해상안전관리 지원도 맡게 된다.

앞서 지난 21일 항공우주연구원은 나로호 정보 수신 장비 등 나로호 발사체의 자료 수집에 필요한 장비와 이를 운용할 3명의 연구원을 3002함에 배치했다.

나로호는 오는 30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