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예식장 前 사장 사망사건’ 연루 조폭 결국…

‘전주 예식장 前 사장 사망사건’ 연루 조폭 결국…

입력 2013-01-31 00:00
수정 2013-01-31 16:2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피의자 3명 자수…의혹 풀릴지 주목

’전주 예식장 前사장 사망사건’에 가담했던 피의자 3명이 경찰에 자수해 사건과 관련 여러 의혹들이 풀릴지 주목된다.

31일 전주 덕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이 사건에 가담했다가 잠적한 조직폭력배 3명이 경찰에 자수했다.

이들은 중감금 혐의를 받고 필리핀으로 도주한 김모(38)씨와 국내에 숨어 있던 이모(37)씨, 진모(37)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해 4월 예식장 전 사장인 고모(45)씨를 도와 채권자로 불리던 윤모(44)씨와 정모(55)씨를 납치하는 것을 도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살해 공모 여부와 가담 정도를 집중 조사하고 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예식장 사건이 일어나고 필리핀으로 도망쳤던 김씨가 자수 의사를 밝혔고, 오늘 새벽 4시께 귀국했다”면서 “나머지 피의자들과 함께 자수했다”고 말했다.

고씨와 채권자 정씨 등 3명은 지난 4월 20일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만남을 가진 뒤 행방불명돼 사라진 지 13일 만인 5월 3일 완주군 상관면 신리 21번 국도 고덕터널 인근 갓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