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설작업 여공무원 염화칼슘 포대에 깔려 중태

제설작업 여공무원 염화칼슘 포대에 깔려 중태

입력 2013-02-04 00:00
수정 2013-02-0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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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설작업에 나선 경기도 부천시 여성 공무원이 염화칼슘 포대에 깔려 전신이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다.

4일 부천시에 따르면 3일 오후 10시 5분께 부천시 오정구 삼정동 삼정고가 하부 창고에서 원종2동 주민자치센터 소속 장미순(47·행정8급)씨가 염화칼슘 포대를 내리던 중 무너진 1t 가량의 포대에 깔리면서 팔, 다리, 가슴 등이 골절됐다. 폐와 간 등 장기 일부도 손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씨는 부천 순천향대 부속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중태다.

시는 3일 오후부터 눈이 내리자 인력 306명을 동원, 제설작업에 나섰다. 4일 오전 6시에는 전 직원을 비상 소집, 눈치우기 작업을 했다. 또 차량 55대를 동원해 주요 도로에 염화칼슘 320t을 살포했다.

부천에는 3일 오후부터 4일 오전까지 16.5㎝의 폭설이 내려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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