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배우 신영균의 모교 사랑

원로 배우 신영균의 모교 사랑

입력 2013-02-16 00:00
수정 2013-02-16 00:4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대에 땅 6만 6000㎡ 기부

원로 영화배우 신영균(84)씨가 모교 서울대에 제주도 대지를 기부했다. 서울대는 15일 본교 치의학과 출신인 신씨가 제주도 대지 6만 6000여㎡(약 2만평)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원로 영화배우 신영균씨
원로 영화배우 신영균씨
신씨는 1960년 영화계에 데뷔해 총 300여편의 영화에 출연했으며 한국예술단체총연합회 회장과 15, 16대 국회의원을 지낸 인물이다.

그는 2010년 500억원을 기부해 ‘신영균 예술문화재단’을 설립했으며 영화 분야 인재발굴을 위한 장학사업과 어린이 예술체험교육, 단편영화 창작지원사업, 연극영화 예술인 시상식 개최 등 활발한 사회 환원 활동을 해오고 있다. 2012년에는 ‘자랑스러운 서울대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신씨는 “그동안 받은 사랑을 사회에 다시 돌려 드리고자 기부를 결심했다”면서 “사회적으로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고 학교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2013-02-16 2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