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신비 지적장애女 성상납 대납시킨 10대女 구속

문신비 지적장애女 성상납 대납시킨 10대女 구속

입력 2013-02-20 00:00
수정 2013-02-20 09:4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20일 쉼터에서 만난 지적장애 여성을 꾀어 자신의 문신비용을 성상납으로 대납시킨 혐의(성매매알선등 행위처벌에관한 법률 위반 등)로 권모(17)양을 구속했다.

권양은 지난해 10월 평택의 한 쉼터에서 알게된 지적장애인 A(21·여)씨를 꾀어 자신에게 문신시술을 해 준 남성에게 성상납을 하도록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인터넷 채팅으로 알게된 남성 2명과 술을 마신 뒤 유흥비조로 A씨에게 성상납을 강요한 혐의도 받고 있다.

특히 권양은 동거남 유모(39)씨와 짜고 A씨 명의로 600만원을 대출받아 가로채는 등 모두 9차례에 걸쳐 1천100만원을 가로챈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는 아직 지적장애 등급을 받지는 못했지만 8세 어린이 수준의 지능을 갖고 있어 권양의 지시를 그대로 따랐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