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남 휘발유로 불질러 동거녀 등 2명 화상

동거남 휘발유로 불질러 동거녀 등 2명 화상

입력 2013-02-22 00:00
수정 2013-02-22 14:2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계약동거관계인 동거남이 동거녀와 함께 살던 주택에 불을 질러 둘다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22일 오전 11시 50분께 광주 동구 소태동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10여 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2층 주택 71㎡가 불에 탔으며 집안에 있던 윤모(51)씨와 서모(51·여)씨가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윤씨는 화상 정도가 심각해 화상전문병원으로 이송됐다.

조사결과 이날 술에 취한 윤씨는 화재 발생 직전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구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계약 동거 관계인 윤씨와 서씨는 약속한 계약 동거기간이 2014년에 끝나는 것과 관련해 계속 다툼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윤씨가 서씨와 다투다 화가 나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