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스미싱 등 수억원 챙긴 조선족 4명 구속

보이스피싱·스미싱 등 수억원 챙긴 조선족 4명 구속

입력 2013-02-26 00:00
수정 2013-02-26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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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경찰청 수사과는 26일 대부업체를 사칭한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등의 수법으로 수억원을 가로챈 혐의(사기 등)로 조선족 조모(29)씨 등 4명을 구속했다.

조씨 등은 지난해 11월 대출을 받으려면 통장 잔고를 확인해야 한다며 통장 계좌번호와 비밀번호를 알아내 이모(31·여)씨로부터 1천455만원을 송금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보이스피싱 뿐만아니라 파밍(Pharming·가짜 은행사이트 피싱), 스미싱(Smishing·SMS 피싱) 등의 수법으로 지난달말까지 석 달 동안 이씨 등 46명으로부터 4억6천만원을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조씨 등은 이 돈으로 명품 옷이나 시계 등을 사들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중국으로 도망친 공범 김모(34)씨를 기소중지(지명수배)하는 한편 조씨 등을 상대로 여죄를 캐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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