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염소가스 누출사고 환자 11명으로 늘어

구미 염소가스 누출사고 환자 11명으로 늘어

입력 2013-03-05 00:00
수정 2013-03-05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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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염소 가스 누출사고가 난 경북 구미의 구미케미칼 공장 안에 있는 염소 충전 작업실 내부.  연합뉴스
5일 염소 가스 누출사고가 난 경북 구미의 구미케미칼 공장 안에 있는 염소 충전 작업실 내부.
연합뉴스
5일 경북 구미에서 발생한 염소 누출사고와 관련해 치료를 받은 사람이 11명으로 늘었다.

구미시에 따르면 사고가 난 구미케미칼 직원 서모(35)씨가 염소를 충전하다가 가스가 누출돼 호흡곤란 증세로 구미 순천향병원으로 이송됐다.

서씨는 현재 중환자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병원 한 관계자는 “서씨가 가족과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는 등 상태가 위독하지는 않다”면서도 “이런 사고 전례가 많지 않아 상태를 지켜보는 등 치료를 계속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인근 공장 직원 10명이 비슷한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같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병원측은 이들의 부상 정도는 비교적 경미하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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