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도서 초임장교 태운 버스 8대 추돌

호남고속도서 초임장교 태운 버스 8대 추돌

입력 2013-03-08 00:00
수정 2013-03-0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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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7시 10분께 충남 논산시 연무읍 고내리 호남고속도로 대전방향 196㎞ 지점에서 버스 8대가 연쇄 추돌했다.

사고 버스들은 합동 임관식에 참여하는 육해공군 및 해병대 초임장교들을 태우고 전남 장성 상무대를 출발해 임관식이 열리는 계룡대로 향하던 중이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초임장교 31명이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다행히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줄지어 운행하던 버스가 차간 거리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해 연쇄 추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사고 당시 안개가 짙게 끼어 가시 거리가 30m 이하였다”며 “앞차가 속도를 줄이자 뒤따르던 차량이 속도를 줄이지 못해 연이어 추돌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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