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비상경영체제 돌입…용산사업 디폴트 여파

코레일 비상경영체제 돌입…용산사업 디폴트 여파

입력 2013-03-14 00:00
수정 2013-03-1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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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이 용산사업 디폴트(채무불이행)에 따라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

14일 코레일은 보도자료를 통해 용산역세권개발사업 디폴트와 관련, 열차 안전운행 확보와 대국민 철도서비스는 차질 없이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우선 용산개발사업의 정상화를 위해 최대한 노력을 다하고, 사업 해제 시 위험 최소화를 위한 긴축예산운용과 자금조달방안 마련 등 다양한 재정 안정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운용자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지출예산 통제를 강화하는 등 예산을 긴축 운용하고, 계약이 완료된 사업 등을 제외한 모든 사업을 재검토해 불필요한 사업은 조정하고 신규 사업 추진은 억제할 방침이다.

분야별 강도 높은 경영혁신을 추진, 대국민 신뢰 회복과 이미지 회복에도 힘쓰기로 했다.

이를 위해 사장을 위원장으로, 부사장과 각 본부 단·실장을 위원으로 하는 ‘비상경영위원회’를 구성, 경영상황을 종합 점검하기로 했다.

정창영 사장은 “용산사업과는 별개로 코레일 본연의 업무인 열차의 안전운행과 대국민 철도 서비스는 차질 없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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