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차로 경찰과 추격전’ 10대들 여죄 드러나

‘훔친 차로 경찰과 추격전’ 10대들 여죄 드러나

입력 2013-03-31 00:00
수정 2013-03-31 14:4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훔친 승용차를 몰고 다니며 경찰과 추격전을 벌인 ‘겁없는 10대들’의 여죄가 드러났다.

전북 김제경찰서는 31일 훔친 차량으로 달아나며 경찰차를 파손한 혐의(특수절도 등)로 전모(15)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안모(16)군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30일 오후 1시께 김제시 월촌지구대 부근에서 훔친 테라칸 승용차를 타고 다니다 경찰이 정지를 요구하자 그대로 달아났다.

경찰은 예상 도주로를 차단, 현장에서 5㎞가량 떨어진 정읍시 신태인읍에서 이들을 검거했다.

안군 등은 경찰차가 앞뒤로 가로막자 후진 과정에서 경찰차 앞범퍼 부분을 파손했다.

검거 과정에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조사 결과 친구,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지난 29일 오전 2시 40분께 김제시의 한 카센터에서 열쇠가 꽂혀있는 테라칸 승용차를 훔치는 등 지난 26일부터 군산·김제에서 승용차 3대와 오토바이 2대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여죄를 캐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