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시끄럽게 샤워해?” 고시텔 이웃 폭행한 30대

“왜 시끄럽게 샤워해?” 고시텔 이웃 폭행한 30대

입력 2013-04-05 00:00
수정 2013-04-05 09:2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울산 남부경찰서는 5일 샤워를 시끄럽게 하고 문을 세게 닫는다며 같은 고시텔에 사는 이웃을 폭행한 혐의(상해)로 김모(3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전날 오후 11시 35분께 울산시 남구 신정동의 한 고시텔에서 샤워를 마치고 나오는 박모(23)씨의 목을 조른 혐의를 받고 있다.

샤워실 바로 옆방에 사는 김씨는 평소 박씨가 샤워실 문을 소리 나게 닫고 밤늦게 샤워를 자주 해 “시끄러우니 조용히 샤워실을 사용해달라”고 항의했으나 이날도 소리가 나자 박씨와 시비가 붙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피해자 박씨는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고시텔로 돌아오기 때문에 샤워하는 시간이 늦고 아침 일찍 출근해야 하는 김씨는 밤에 샤워실 소리 때문에 잠을 못 자 신경이 날카로워지면서 벌어진 일이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