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보스턴 폭탄테러 관련 美시설 경계강화

경찰, 보스턴 폭탄테러 관련 美시설 경계강화

입력 2013-04-16 00:00
수정 2013-04-16 17:0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찰청은 미국 보스턴 마라톤 현장 폭탄 테러 사태와 관련,16일 국내의 미국 관련 주요 시설에 대한 대테러 경계를 한층 강화했다.

경찰청은 이날 일선 지방경찰청에 공문을 내려보내 주한 미국대사관 등 외교공관,미국문화원,각 지역 군부대 등 미국 관련 시설을 대상으로 순찰,검문검색 등 경계 태세를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최근 북한의 도발 위협과 관련,지난 9일 전국 테러경보가 ‘관심’에서 ‘주의’로 1단계 격상되면서 경찰은 외국 관련 시설과 정부청사 등 국가 주요시설,다중이용시설 등 770곳에 대한 경계 수준을 이미 높인 상태다.

 미국·중국·일본·러시아 등 주요국 대사관 주변 지역은 총기를 휴대한 경찰 특공대가 주 1회 이상 순찰 중이다.경찰은 서울시내 주요시설 가운데 90∼100개소를 선정,EOD(폭발물처리반)를 투입해 탐지견 등을 동원한 점검도 강화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