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前통일장관 “개성공단 위기는 남북 모두 손실”

이종석 前통일장관 “개성공단 위기는 남북 모두 손실”

입력 2013-04-28 00:00
수정 2013-04-28 14:1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은 남북협력을 통한 새로운 성장 동력의 모델이고 평화의 상징이던 개성공단마저 위기에 처하면서 한반도 평화가 흔들리고 있다며 “개성공단 위기는 남북 모두의 손실”이라고 말했다.

이종석 전 장관은 광주시의회 초청으로 29일 오후 조선대학교 사회과학대학 6층 연주홀에서 있을 ‘한반도 위기와 남북관계의 진로’를 주제로 한 강연에 앞서 미리 배포한 자료에서 개성공단 폐쇄 위기에 대해 “휴전선을 넘어 남북협력을 통해 한국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얻고자 하는 남한의 구상은 상당기간 유예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에 대해서도 “국제사회의 불신고조로 북한의 경제발전 전략에 상당한 타격이 가해질 것이며 누구도 북한과 협력하려 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전 장관은 “2010년 천안함과 연평도 포격 이후 남북관계가 악순환 됐으며, 2013년 북한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위협 속에서 남북은 물론 동북아 전체가 극도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며 “21세기 남북협력과 통일은 막혔던 대륙으로 뻗는 기회가 될 것이며, 한국인들의 삶의 질적 도약의 계기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북한은 한계에 부딪친 한국경제 발전의 블루칩이자 출구”라며 “과도한 무역의존도를 완화하고 내수와 무역의 균형을 도모하기 위해서라도 남북한 경제공동체 형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문성호 서울시의원 “연희동 견고한 폭우 방어 태세, 연희1구역재개발조합이 주민 안전 보장 확실한 기여”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서대문2)이 2년 전 폭우로 축대가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던 연희동 주민들이 이번 폭우로 지반 붕괴 등을 우려하는 민원을 전함에 있어, 직접 순찰한 결과 현재 문제는 전혀 발생하지 않았으며 특히 경사가 가파른 지역인 홍제천로2길 일대의 안전을 위해 연희동 연희1구역재개발조합에서 방벽 공사 및 기반 시설 보강으로 견고한 대비가 구축되었음을 전했다. 문 의원은 “2년 전 여름, 폭우가 쏟아지는 중에 연희동에서는 축대가 무너지는 심각한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다행히 매몰되거나 사고를 입은 주민은 없었으나,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삶에 충격을 가했다. 그러한 사고가 있었기 때문인지 폭우경보가 있는 날이면 연희동 해당 일대 주민들의 우려가 늘 들려온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문 의원은 “특히 연희동 홍제천로2길 일대는 경사가 가파른 탓에 폭우가 쏟아지는 날에는 물줄기 역시 빠르고 강한 힘으로 쏟아져 내려오기에 매우 위험함은 모두가 익히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본 의원이 직접 야간에 현장을 순찰한 결과, 다행히도 미리 구축된 방벽과 벙커형 주차장의 견고하고 또 체계화된 물 빠짐 구간 구축으로 아무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설명을
thumbnail - 문성호 서울시의원 “연희동 견고한 폭우 방어 태세, 연희1구역재개발조합이 주민 안전 보장 확실한 기여”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