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여 수도검침원 야산에서 숨진채 발견

실종 여 수도검침원 야산에서 숨진채 발견

입력 2013-05-18 00:00
수정 2013-05-18 16:1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지난 9일 경북 의성에서 실종된 수도검침원 김모(52·여)씨가 숨진채 발견됐다.

18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께 의성군 봉양면 안평2리 한 야산에서 김씨가 알몸 상태로 숨진채 낙엽에 덮여 있는 것을 마을주민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의 시신에서 별다른 외상 흔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밭으로 일하러 가던 마을주민이 숨진 김씨를 발견했다”며 “타살 및 성폭행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숨진 김씨는 지난 9일 오후 5시께 의성군 봉양면 안평1·2리와 화전3리 등에 수도검침 업무를 나간 뒤 실종됐다.

실종 직후 수사에 나선 경찰은 현장주변 탐문과 CCTV 분석 등으로 범죄피해 여부를 조사해 왔으나 별다른 단서를 찾지 못했고, 지난 13일 공개수사로 전환했다.

경찰 한 관계자는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 중”이라며 “우선 사망원인을 밝히는 것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