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기간제 교사도 첫 성과상여금 지급

경기교육청, 기간제 교사도 첫 성과상여금 지급

입력 2013-05-21 00:00
수정 2013-05-21 15:2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기도교육청이 지난해까지 교원 및 일반직 공무원에게만 지급하던 성과상여금을 올해부터 기간제 교사에게도 지급한다.

도교육청은 21일 “31일 공립 유치원 및 공·사립 초·중등 기간제 교사에게 성과상여금을 지급한다”며 “기간제 교사에게 성과상여금을 지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기간제 교사의 사기 진작을 위한 조치라고 지급 배경을 설명했다.

지급 대상은 평가 대상기간(2012년 3월 1일∼2013년 2월 28일) 중 2개월 이상 동일한 학교에서 근무한 기간제 교사이다.

지급액은 기간제 교사들의 평균 호봉이 13.1호봉인 것을 고려해 일반 교원 14호봉에 해당하는 190만800원을 기준으로 S, A, B 3등급으로 나눠 최저 145만여원에서 최대 230만여원이다.

다만 본인의 사유로 중도 계약해지한 기간제 교사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도교육청은 현재 도내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기간제 교사 1만4천여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추산했다.

도교육청은 성과상여금 지급으로 기간제 교사들의 사기가 높아져 교육의 질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