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영병 도심서 광란의 질주…오토바이 훔쳐 ‘음주 날치기’

탈영병 도심서 광란의 질주…오토바이 훔쳐 ‘음주 날치기’

입력 2013-05-23 00:00
수정 2013-05-23 00:1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탈영한 현역군인 2명이 훔친 오토바이를 타고 ‘음주 날치기’ 행각을 벌인 뒤 도주하다가 도심 추격전 끝에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훔친 오토바이를 이용해 다른 사람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절도 등)로 경기도 화성 모 부대 소속 A(22) 일병과 B(22) 일병을 검거, 헌병대에 인계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8일 오후 8시쯤 탈영해 배회하다가 20일 오전 3시쯤 서울 노원구 월계동에서 오토바이를 훔쳐 이동에 사용했다. 이어 22일 오전 4시 50분쯤 인천 계양구 계산동에서 지나가던 김모(여)씨의 가방을 낚아채 달아나는 등 2차례에 걸쳐 가방과 스마트폰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하자 이들은 오토바이를 타고 인천, 부천을 거쳐 서울 구로, 영등포, 양천까지 1시간 동안 광란의 질주를 벌였다고 경찰은 밝혔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2013-05-23 1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