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특한 중학생의 솔선수범 “어른이 부끄러워지네”

기특한 중학생의 솔선수범 “어른이 부끄러워지네”

입력 2013-05-24 00:00
수정 2013-05-24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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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선수범해 지하철의 구토물을 치우는 기특한 중학생. / 온라인 커뮤니티
솔선수범해 지하철의 구토물을 치우는 기특한 중학생. / 온라인 커뮤니티


기특한 중학생의 솔선수범 사연이 공개됐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기특한 중학생의 솔선수범’이라는 제목의 글이 사진과 함께 올라왔다.

사진 속에는 두 명의 중학생이 휴지로 지하철 바닥을 닦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 사진은 한 네티즌이 15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사진으로 중학생들이 지하철 바닥의 구토물을 치우는 장면이다.

이 네티즌에 따르면 지하철에서 한 여성이 구토를 해 지하철 바닥이 지저분해졌지만 대부분의 승객들이 이를 외면하고 방관했다. 이 때 사진 속의 두 중학생이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지하철 바닥 곳곳을 닦았다는 것이다.

사진을 올린 네티즌은 “대치중 두 학생을 칭찬합니다”라면서 “기특한 마음에 따라내려서 만원짜리 한 장을 쥐어줬지만 부끄럽네요”라고 글을 남겼다.

기특한 중학생의 솔선수범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솔선수범하는 중학생들, 정말 착하다”, “요즘 보기 드문 기특한 학생들이네”, “사진을 올린 네티즌도 따라 내려서 칭찬까지 해주다니 대단”, “어른인 내가 부끄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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