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광장 야생 진드기로부터 안전”

서울시 “서울광장 야생 진드기로부터 안전”

입력 2013-05-27 00:00
수정 2013-05-2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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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서울광장은 야생진드기가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기 때문에 안심해도 좋다고 밝혔다.

서울시 감염병관리사업지원단은 27일 “야생진드기는 소나 들쥐 등 주변에 흡혈을 할 수 있는 짐승이 있는 곳에서 생활을 하므로 서울광장은 안전하다”면서 “또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의 비율은 전체의 0.5% 이하며 진드기에 물린다고 모두 감염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시는 그러나 만약의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상황실(☎02-2133-7687)을 운영하며 일일보고를 하고 있다.

숲·초원이나 시가지 주변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된 야생진드기에 물리면 최대 2주간의 잠복기를 거쳐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이 발생, 38도 이상의 열이나 소화기 관련 증상을 나타내고 심하면 사망에 이른다.

상황실은 앞서 예방수칙 홍보 리플릿 2천500부와 감염예방용 휴대용 방석 3천개를 자치구에 나눠줬으며 의료기관에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의 진단과 신고 기준을 안내했다.

김경호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야외 활동 때는 긴팔의 옷차림을 하고 풀밭 같은 데 옷을 벗어놓고 눕는 것은 자제하는 게 좋으며 혹시 물렸을 경우에는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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