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규모 2.7 지진…인근 지역까지 진동느껴져

광주 규모 2.7 지진…인근 지역까지 진동느껴져

입력 2013-06-08 00:00
수정 2013-06-08 10:2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광주광역시 도심 근처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광주 시민들은 물론 인근 지역 주민들까지 느낄 정도여서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기상청 등에 따르면 8일 오전 5시 56분 59초 광주 동구 동남동 쪽 3㎞ 지점에서 규모 2.7의 지진이 발생했다.

규모가 크지 않아 아직 피해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지만 도심 인근에서 발생한 탓에 주민들이 진동을 느껴 아침잠을 깨기도 했다.

발생 직후 광주시 소방본부에는 “‘쿵’하는 소리가 들렸다”, “땅이 흔들린다”는 내용의 문의전화가 30여차례 걸려왔다.

진동은 광양, 순천 등 전남 동부권 주민들까지 느낄 정도였다.

광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광주 북구에 위치한)기상청에서도 ‘쿵’ 소리와 흔들림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맹수열 기자 guns@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