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국과수, 대형·중요사건 공동 감정한다

검찰-국과수, 대형·중요사건 공동 감정한다

입력 2013-06-13 00:00
수정 2013-06-1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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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시 협력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검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대형·중요사건의 경우 공동으로 감정·감식에 나서고 분석절차를 표준화하는 등 상시 협력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대검찰청과 국과수는 13일 서울 서초구 대검 청사 소회의실에서 채동욱 검찰총장과 서중석 국립과학수사연구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법과학 및 과학수사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과학수사에 관한 정보와 성과를 공유하고 인적 자원과 교류의 폭을 넓히려는 것이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특성화된 분야의 전문성을 상호 존중하고 협업모델 구축을 통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기로 했다.

대형·중요사건은 공동으로 감정·감식하고, 연구 등도 상호 협조·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대검과 국과수는 분기별 1차례씩 협의회를 개최하고 주요 사안이 있을 경우에는 수시로 실무협의회를 통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대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과학수사 발전을 위해 국가기관 간 칸막이를 제거하고 협력을 강화하자는 내용을 담았다”면서 “검찰은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면서도 필요 시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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