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 5월 물동량 작년보다 9.2% 감소

울산항 5월 물동량 작년보다 9.2% 감소

입력 2013-06-20 00:00
수정 2013-06-20 15:3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울산항에서 지난 5월 처리한 화물 물동량이 유가 하락과 정유업체 설비보수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항만공사(UPA)는 울산항의 지난달 화물 물동량이 1천472만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천622만t보다 9.2% 줄었다고 20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수입화물이 782만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3% 줄었고, 수출화물도 489만t으로 13.1% 감소했다. 환적화물은 16만t으로 지난해보다 38.6%나 줄었다.

반면에 연안화물은 185만t으로 8.4% 증가했다.

울산항의 주력 화물인 액체화물은 원유 수입 감소와 석유 정제품 수출 감소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8%(126만t) 감소한 1천162만t이 처리됐다. 액체화물은 5월 전체 물동량의 78.9%를 차지했다.

컨테이너 화물은 3만4천569TEU(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를 처리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1% 증가한 수준을 보였다.

외항선의 울산항 입항은 998척으로 1척(0.1%) 증가했으나, 입항 총 t수는 1천634만9천t으로 1.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월 물동량 감소에도 1∼5월 전체 물동량은 8천106만t으로 지난해 8천40만t보다 0.8%(66만t)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