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예방·재발방지, 검찰도 나선다

학교폭력 예방·재발방지, 검찰도 나선다

입력 2013-06-25 00:00
수정 2013-06-25 16:1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광주·전남교육청-광주지검 학교폭력 예방협약

광주·전남 시도교육청은 광주지방검찰청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5일 밝혔다.

학교폭력 예방과 재발방지를 위해 추진한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광주지검은 전남지역 1개 학교를 ‘준법생활학교’로 선정해 시범운영한다.

또 검사 1명과 수사관 4명으로 구성된 소년사범 전담팀을 구성, 정기적인 준법생활지도를 실시하고 검찰청 견학 행사도 마련할 예정이다.

광주지검은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에도 참석, 의견을 개진하는 등 다양한 예방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학교폭력사범이 발생했을 때에는 초동수사부터 소년전담 검사가 직접 수사를 지휘하고 학교의견 반영과 가정환경을 고려해 처벌 수위도 조절할 방침이다.

학생과 보호자의 동의를 구해 교육청에서 운영하는 가해학생 재활 교육프로그램도 적극 활용한다.

특히 학교폭력 피해학생에 대해서도 범죄예방지원센터와 범죄예방위원협의회가 나서 다양한 치유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피해학생이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3자 업무협약식은 26일 오전 광주지방검찰청에서 열린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