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 석학, 대학원생 멘토로

노벨상 석학, 대학원생 멘토로

입력 2013-07-04 00:00
수정 2013-07-04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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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상 교수 이그내로, 건대의학도와 식사하며 “주저 말고 도전하라” 조언

“우리는 이제 과학적 진실의 겉표면을 만지기 시작한 단계입니다. 연구를 통해 증명해야 하는 분야가 무궁무진합니다. 어떤 분야든지 자신이 열정을 갖고 연구할 수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도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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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의학상 수상자인 루이스 이그내로 건국대 석학교수가 3일 서울 광진구의 한 식당에서 멘토링 협약을 맺은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학생들과 함께 환하게 웃고 있다. 건국대 제공
노벨의학상 수상자인 루이스 이그내로 건국대 석학교수가 3일 서울 광진구의 한 식당에서 멘토링 협약을 맺은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학생들과 함께 환하게 웃고 있다.
건국대 제공
3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의 한 음식점에서 1998년 노벨의학상을 수상한 노교수와 국내 학생들이 함께 식사하며 대화를 주고받는 ‘노벨 런치’가 열렸다. 2008년부터 건국대 석학교수를 지내고 있는 루이스 이그내로(72) 교수는 식사를 함께 한 5명의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학생에게 선배 의학도로서 자신의 연구 활동과 진로 설정 과정에 대해 진지하게 조언했다.

일흔 살이 넘은 나이에도 그는 자리를 함께한 20대 청년들 사이에서 가장 활기찼다. 어려운 연구생활 가운데 역경을 이겨낼 수 있는 방법도 열정이라고 조언했다.

이그내로 교수는 이날 참석한 학생 5명을 포함해 모두 10명의 대학원생과 멘토링을 맺고 앞으로 이메일 등을 통해 소통하기로 했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2013-07-04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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