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교도소나…” 차량 턴 40대 입건

“차라리 교도소나…” 차량 턴 40대 입건

입력 2013-07-05 00:00
수정 2013-07-05 09:4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형을 편애하는 부모가 싫어 교도소에 가려고 절도 행각을 벌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5일 주차된 차량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최모(40)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최씨는 전날 오후 3시께 익산시 오동 한 논길에 주차된 김모(50·여)의 카렌스 승용차 안에 있는 가방 등 금품 190여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최씨는 사업이 부도가 난 뒤 자신의 식당에서 무위도식하는 형과 말다툼을 버린 뒤 홧김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최씨는 경찰에서 “아버지가 형만 감싸고 도는 모습이 싫어 울적한 마음에 차라리 교도소에 들어가는 것이 낫다고 생각해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