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중단” 협박…발주자한테 돈 뜯은 작업반장 구속

“공사중단” 협박…발주자한테 돈 뜯은 작업반장 구속

입력 2013-07-05 00:00
수정 2013-07-05 15:1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전남 광양경찰서는 5일 공사 현장 작업반장으로 일하면서 “공사를 중단하겠다”고 협박해 공사 발주자로부터 돈을 뜬어낸 혐의(공갈)로 박모(48·부산시)씨를 구속했다.

박씨는 지난 2012년 8월부터 12월까지 울산시내 알루미늄 제조공장 증축 공사장에서 작업 총괄반장으로 일하면서 여러 이유를 대며 수차례에 걸쳐 “공사를 중단하겠다”고 협박, 공기에 쫓긴 공장 측으로부터 4천여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있다.

박씨는 또 가공의 작업자 명단 제출, 자재대금 부풀리기, 허위 교통비 청구 등의 수법으로 공장 측으로부터 1억8천여만원을 갈취한 혐의도 받고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