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주엽, 음주단속 피하려고 차 세우고 달아나다…

현주엽, 음주단속 피하려고 차 세우고 달아나다…

입력 2013-07-10 00:00
수정 2013-07-10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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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주엽 전 농구선수. / 연합뉴스
현주엽 전 농구선수. / 연합뉴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음주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전직 농구선수 현주엽(3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현씨는 지난 9일 오후 9시10분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 경기고 입구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술에 취한 채 자신의 벤츠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씨가 경찰 차량을 발견하고 중앙선을 넘어 유턴해 차를 돌렸고 경찰이 쫓아가자 자신의 승용차를 도로에 세우고 달아나다 붙잡혔다고 전했다.

운전 당시 현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0.053%로 측정됐다.

경찰은 현씨를 귀가조치하고 조만간 다시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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