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LA 시장 “아시아나 승무원들 용감했다”

美 LA 시장 “아시아나 승무원들 용감했다”

입력 2013-07-10 00:00
수정 2013-07-10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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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 강운태 광주시장과 회담석상에서

미국 로스앤젤레스 시장이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착륙 사고를 당한 뒤 침착하게 승객들을 대피시켜 대형 참사를 막은 아시아나 항공 승무원들에게 경의를 표했다.

에릭 가세티 LA 시장은 10일(한국시간) 미국을 방문 중인 강운태 시장을 만나 양 도시 간 교류사업을 논의하던 중 아시아나 항공기 사고를 언급하고 “승무원들의 용감한 행동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고 광주시의 한 관계자가 전했다.

이에 강 시장은 가세티 시장에게 “관심을 가져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가세티 시장과 면담을 마친 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에게 국제전화를 걸어 LA 시장의 말을 전하고 “용기를 잃지 말라”고 위로했다.

이에 박 회장은 LA시장과 강 시장의 뜻을 감사하게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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