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비정규직 ‘부분파업’에 사측과 또 몸싸움

현대차 비정규직 ‘부분파업’에 사측과 또 몸싸움

입력 2013-07-13 00:00
수정 2013-07-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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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측 10여명 다치고, 공장 일부 가동 중단

현대자동차 사내하청 노조(비정규직 지회)와 사측 관리자 사이 12일 또다시 몸싸움이 벌어졌다.

금속노조 지침에 따라 지난 10일에 이어 이날도 사내하청 노조가 부분 파업을 벌이자 사측이 대체인력을 투입하는 과정에서 충돌이 발생했다.

사내하청 노조는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부분파업을 강행했다.

이와 함께 사측의 대체 인력을 투입을 저지하기 위해 울산3공장 진입을 시도했지만, 관리직원들이 이를 막으면서 충돌이 빚어졌다.

이 때문에 양측에서 10여명이 각각 부상했고, 3공장 생산라인이 1시간가량 멈췄다.

사측은 6억원 상당의 생산차질이 발생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양측은 지난 10일에도 충돌해 수십명이 다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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