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 살해’ 60대男, “환청을 들었다”며…

‘부인 살해’ 60대男, “환청을 들었다”며…

입력 2013-07-18 00:00
수정 2013-07-18 1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정신이상을 앓아온 60대 남성이 흉기로 부인을 때려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대구 달서경찰서는 18일 흉기로 부인의 머리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김모(6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7일 오후 3시 20분쯤 달서구 자신의 집에서 “부인의 머리를 때려라”라는 환청을 들은 뒤 샤워를 마치고 나오는 부인 이모(64)씨의 머리를 흉기로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범행 후 인근 파출소에 자수했다. 조사결과 김씨는 20여년 전부터 정신분열증을 앓아온 것으로 밝혀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