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희망버스 불법시위 주도자 4명 ‘체포영장’

현대차 희망버스 불법시위 주도자 4명 ‘체포영장’

입력 2013-07-25 00:00
수정 2013-07-25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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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검거 나서자 1명 자진출석, 시위대 7명에 출석요구

울산지방경찰청 희망버스 합동수사본부는 지난 20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앞 집회에서 불법폭력을 주도한 노조원 4명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서 이 가운데 1명의 신병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합동수사본부는 현장 채증자료를 분석해 불법행위가 확인된 이들에 대해 지난 24일 체포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죽봉을 휘두르거나 마이크를 들고 폭력시위를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가운데 현장에서 취재하던 방송사 카메라 기자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민주노총 울산본부 간부가 경찰에 자진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또 현대자동차가 고소한 시위대 13명 가운데 7명에게 출석요구서를 보냈다.

이와 함께 민주노총 울산본부가 고소한 현대차 직원 7명에 대해서는 고소인으로부터 고소내용에 관해 보충진술을 받아 출석요구서 발송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경찰은 채증자료 분석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폭력 시위에 가담한 시위자를 추가로 가려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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