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훈국제중 학부모들 “지정취소 반대 탄원” 의견모아

영훈국제중 학부모들 “지정취소 반대 탄원” 의견모아

입력 2013-07-26 00:00
수정 2013-07-26 15:3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대규모 입시부정으로 사회적 논란을 일으킨 영훈국제중학교 학부모들이 지정취소에 반대하는 탄원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영훈국제중 학부모들은 26일 오후 총회를 열고 최근 학교를 둘러싼 논란에 대한 학부모들의 의견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대책을 논의한다.

이 자리에서 학부모들은 국제중 지정취소에 대한 법률자문을 받은 뒤 지정취소를 말아 달라는 탄원서와 학부모들의 서명을 정부에 제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총회는 교육부가 설립 목적에 벗어나 운영되는 국제중학교에 대해 지정 기간 내에서도 설립을 취소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 개정을 추진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소집됐다.

이 법안이 만들어지면 2009년 설립된 국제중 운영성과 평가가 이뤄지는 2015년 이전에도 영훈국제중을 지정취소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다.

총회 관계자는 “검찰 수사결과 발표와 교육부의 법 개정으로 학부모들 사이에서 학교가 지정취소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