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경적 울려” 운전자 폭행한 조폭 8명 검거

“왜 경적 울려” 운전자 폭행한 조폭 8명 검거

입력 2013-07-29 00:00
수정 2013-07-29 08:3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울산지방경찰청은 29일 경적을 울려 기분이 나쁘다며 운전자와 동승자를 폭행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조직폭력배 박모(29)씨 등 3명을 구속하고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거제지역 조폭 행동대원인 박씨는 울산지역 조폭 등과 함께 지난달 22일 오전 4시 20분께 울산시 남구 달동의 한 도로에서 무단횡단하는 자신들에게 아우디 운전자 정모(24)씨가 경적을 울리자 차량 위로 올라가 발로 밟아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항의하는 정씨와 동승자 김모(24)씨를 집단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와 김씨가 겁을 먹고 뛰어서 달아나자 조폭들은 따라가 철제 입간판을 던지고 폭행해 정씨에 전치 8주, 김씨에게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혔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거제 조폭 박씨가 울산 조폭들과 어울린 경위와 조폭들이 평소 외제 승용차를 몰고 다닌 점을 토대로 외제차 구입 자금출처 등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