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세계 수영선수권 유치위 핵심 팀장 소환조사

검찰 세계 수영선수권 유치위 핵심 팀장 소환조사

입력 2013-07-31 00:00
수정 2013-07-3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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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세계 수영선수권대회 유치 과정에서 벌어진 공문서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유치위원회 팀장을 소환한 것으로 31일 확인됐다.

광주지검 형사 1부(김국일 부장검사)는 30일 유치위 배모 마케팅팀장을 소환해 정부보증서 조작 과정에 관여했는지 등을 조사했다.

마케팅팀은 정부 보증서를 조작한 것으로 알려져 이미 조사를 받은 광주시 6급 공무원이 소속된 곳으로 유치 활동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검찰은 배 팀장을 상대로 마케팅팀 차원에서 정부 보증서 조작 사실이 공유됐는지, 체육진흥과 등 광주시 관련 부서에 사전 보고가 이뤄졌는지 등을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이 6급 공무원과 팀장 등 마케팅팀 구성원을 소환하면서 이 팀을 직속으로 둔 김윤석 유치위 사무총장도 곧 소환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검찰은 광주시와 유치위 사무실 등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자료와 관련자들의 진술 내용을 토대로 수사방향을 검토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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