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과장 “‘공문서 위조’ 사전 보고 못 받았다”

광주시 과장 “‘공문서 위조’ 사전 보고 못 받았다”

입력 2013-08-05 00:00
수정 2013-08-0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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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간담회서 밝혀…검찰 관계자 방청

광주시 김준영 체육진흥과장은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치 과정에서 발생한 공문서 위조 사건과 관련해 “사전에 보고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5일 광주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공문서 위조 사건 진상조사를 위한 간담회에 참석한 김 과장은 “공문서 위조 사실을 사전에 보고 받았느냐”는 서정성 의원의 질의에 “(사전에) 인지도 못했다”고 말했다.

김 과장은 “김윤석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치위원회 사무총장은 사전에 보고를 받았느냐”는 서 의원의 질문에 “그건 모르겠다”고 답했다.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치위원회 총괄기획부장을 겸임하는 김 과장은 국무총리와 문광부 장관의 사인이 게재된 정부 보증서를 받는 업무를 총괄했다.

사무총장 직속의 국제협력 및 마케팅팀은 이 정부 보증서를 첨부해 유치신청서를 국제수영연맹에 제출하는 업무를 맡았다.

공문서 위조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는 한모(6급)씨는 국제협력 및 마케팅팀 소속이다.

지난주 검찰 조사를 받은 김 과장의 “사전 보고도 못 받았고, 인지도 못했다”는 이날 발언은 시 본청 라인은 공문서 위조와 관련이 없다는 주장과 같은 의미다.

한편 공문서 위조사건을 수사 중인 광주지검 관계자는 이날 광주시의회를 찾아 TV모니터로 청내에 생중계되는 간담회 장면을 방청하고 의원과 공무원간 질의·응답을 메모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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