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5층서 추락 아이 나뭇가지에 걸려 무사

아파트 5층서 추락 아이 나뭇가지에 걸려 무사

입력 2013-08-10 00:00
수정 2013-08-1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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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짜리 남자아이가 아파트 5층에서 떨어졌으나 나뭇가지에 걸려 목숨을 건졌다.

10일 낮 12시 30분쯤 충북 옥천군 옥천읍의 한 아파트 5층에서 지모(6)군이 베란다 창문 밖으로 떨어졌다.

10여m 아래로 떨어진 지군은 아파트 앞 화단의 나뭇가지에 걸린 뒤 잔디밭에 떨어지면서 가벼운 찰과상만 입은 채 무사히 구조됐다.

지군의 어머니는 “베란다에 설치된 실외기 위에서 놀던 아이가 잠시 한눈을 판 사이 바람에 휩쓸려 창문 밖으로 떨어졌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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