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여성 택시기사만 골라 성폭행한 30대男 구속영장

한밤중 여성 택시기사만 골라 성폭행한 30대男 구속영장

입력 2013-08-12 00:00
수정 2013-08-12 16:0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여성 택시운전사만 골라 성폭행한 30대 남성이 붙잡혔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12일 여성 택시기사를 성폭행하고 돈을 빼앗은 혐의(강도강간)로 김모(3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지난 8일 오전 2시쯤 고창군 흥덕면 한 농로에서 택시운전사 A(58·여)씨를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1일 오후 11시 30분쯤에도 같은 장소에서 또 다른 택시운전사 B(57·여)씨를 강간하고 현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지난 5월 출소한 김씨는 여성이 운행하는 택시에 타고나서 인적이 드문 곳으로 유인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경찰에서 “출소하고 나서 일정한 직업 없이 생활하다 보니 돈이 필요해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